꺾어 버리는 한마디
깎여 버리는 웃음기
모든 게 다 바닥난 채
떨고 있었다

맘의 온도는 하강 중
서서히 얼어붙던 중
넌 달려와 뜨겁게 날 끌어안았다

걱정하는 눈빛으로
바라봐 주는 너
고생했어 오늘도 (오늘도)
한마디에

걷잡을 수 없이
스르륵 녹아내려요
죽어가던 마음을
기적처럼 살려 낸 그 순간

따뜻한 눈물이
주르륵 흘러내려요
너의 그 미소가
다시 버텨 낼 수 있게 해 줘요

걱정 마 괜찮아
옆에 내가 있잖아
너의 그 말이 날
다시 일어서게 해

기막힌 우연처럼
나타나 줬던 너
두 팔 벌려
웃으며 (어서 와)
안아 주면

걷잡을 수 없이
스르륵 녹아내려요
죽어가던 마음을
기적처럼 살려 낸 그 순간

따뜻한 눈물이
주르륵 흘러내려요
너의 그 미소가
다시 버텨 낼 수 있게 해 줘요

나에게 넌 행운이야 놀라움 뿐이야
이젠 내 차례
Love you hold you give you all I got

걷잡을 수 없이
스르륵 녹아내려요
죽어가던 마음을
기적처럼 살려 낸 그 순간

따뜻한 눈물이
주르륵 흘러내려요
너의 그 미소가
다시 버텨 낼 수 있게 해 줘요